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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강하고 센 역할만 맡아온 김우빈의 도전은 통할까. 지난 4일 김우빈, 강하늘, 이준호 주연의 영화 ‘스물’의 캐릭터 예고편이 공개됐다. 김우빈은 이번 영화에서 부모님 눈치를 보지 않고 당당하게 용돈을 요구하는 철부지 아들 ‘치호’역을 맡았다.
캐릭터 영상에서 김우빈은 용돈을 사수하기 위해 부모님과 협상하느라 바닥에 나뒹굴며 떼를 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항상 영화나 드라마에서 시크하고 거친 모습만 보여주던 김우빈이 이번 영화에서 확실하게 망가질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가 화제가 되자 김우빈의 과거발언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김우빈은 2013년 KBS 드라마 ‘학교2013’ 제작발표회에서 “고등학교 올라가 친구를 만나면서 악의 구렁텅이로 빠져 야자시간에 많이 나가놀았다”고 밝혀 그가 ‘치호’를 어떻게 연기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영화 ‘스물’은 인기만 많은 놈 ‘치호’(김우빈), 생활력만 강한 놈 ‘동우’(이준호), 공부만 잘하는 놈 ‘경재’(강하늘)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 한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자체발광 코미디이다.
다양한 작품 활동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김우빈, tvn드라마 ‘미생’으로 새로운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강하늘, 영화‘감시자들’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던 보이그룹 2PM 멤버 이준호가 모인 이 영화는 2015년 3월 개봉예정이다.
<사진=영화 ‘스물’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