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루비 해룡 발견’ 150년만에 신종인 루비 해룡이 발견돼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박물관 |
‘루비 해룡 발견’
150년만에 신종인 루비 해룡이 발견되자, 과학계가 비상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유력 과학전문잡지인 사이언스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루비 해룡이라는 새로운 종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루비 해룡은 전신이 온통 붉은 색으로, 몸길이는 24cm 가량 된다. 루비 해룡은 2007년 호주 남쪽 바다에서 발견됐다.
이후 호주의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박물관에서 해룡 조직 샘플 분석을 통해 루비 해룡이 새로운 종으로 확인됐다.
루비 해룡의 학명은 ‘Phyllopteryx dewysea’이며, 나뭇잎해룡(phycodurus eques)과 풀잎해룡(phyllopteryx taeniolatus)에 이어 세 번째로 확인된 신종 해룡이다.
이번 루비 해룡 발견은 컴퓨터단층촬영(CT) 스캔으로부터 얻은 5000개의 X-레이 조각을 과학자들이 3D 모델이 적용해 복원했고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