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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의 메르스 현황. /자료=메르스 포털 홈페이지 캡처 |
신규 메르스 확진자가 닷새째 발생하지 않아 진정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강동경희대병원이 오늘(10일) 격리조치에서 해제된다.
10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메르스 사망자는 35명(18.8%), 확진 인원은 186명으로 전일 대비 변동이 없었다. 치료 중인 환자는 26명(14.0%)으로 5명 줄었고, 퇴원자는 5명 늘어 총 125명(67.2%)으로 증가했다. 치료 중인 환자 26명 중 19명이 안정적, 7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자가격리 중인 94명의 잠복기가 이날 종료됨에 따라 격리 해제될 방침이다. 이로써 남은 집중관리병원은 의료진 자가격리가 남은 삼성서울병원 1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