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 전망’ ‘원유 가격’
국제유가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생산량 확대에 따른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지며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85달러(1.8%) 하락한 45.83달러를 기록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7.2%에서 6.8%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은 세계 2위 원유 소비국이어서 중국의 성장률 둔화는 원유 수요 감소로 직결된다.

하지만 세계 최대 원유 생산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원유 생산량을 계속 늘리고 있어 국제유가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반면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가격은 전날보다 0.16달러(0.3%) 오른 49.08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