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예보' '강원도 날씨'

오늘(25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도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강원내륙은 대체로 흐리고 밤 한때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이 오는 곳이 있겠다.

또 이날 강원동해안과 산간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강원북부동해안 비 또는 눈, 강원산간 눈 또는 비, 강수확률 80%)가 오겠다. 기상청은 이날 강원산간은 동풍의 영향으로 당분간 안개가 짙게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강원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기상청은 모레(26일)까지 강원산간은 많은 눈이 내리겠으며, 강원동해안과 내륙에도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강원동해안 5도에서 8도, 강원산간(대관령, 태백) 1도에서 3도, 강원내륙 7도에서 10도로 어제(23일)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이날부터 내일(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산간, 강원동해안에 20~60mm(많은 곳 강원산간 80mm 이상), 강원내륙에 5~20mm며,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간에 10~30cm(많은 곳 50cm 이상), 강원동해안에 2~7cm, 강원내륙에 1~3cm다.

지난 23일 강원 설악산 중청봉 일대에 눈꽃이 장관을 이뤄 설경이 눈 앞에 펼쳐지고 있다. /자료사진=뉴스1DB
지난 23일 강원 설악산 중청봉 일대에 눈꽃이 장관을 이뤄 설경이 눈 앞에 펼쳐지고 있다. /자료사진=뉴스1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