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은 지난 19일 '인천영종국제도시 디에트르 라 메르Ⅰ'의 모집공고를 공개하고 오는 24일 견본주택을 개관한다./사진 제공=대방건설

제3연륙교 개통을 앞둔 인천 영종국제도시에서 학군을 갖춘 신규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내 집 마련 대기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대방건설은 지난 19일 '인천영종국제도시 디에트르 라 메르Ⅰ'의 모집공고를 공개하고 오는 24일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약자 한정 특별혜택 한시 제공… '5% 계약금' '동·호수 추첨 2회'

청약자 한정 한시 특별 혜택이 눈길을 끈다. 단지는 계약금 5% 조건을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입주 시까지 추가 계약금 부담 없이 자금 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최근 수도권 내 다수 지역이 규제로 묶였지만 인천은 해당 규제에 포함되지 않았다. 해당 단지는 2029년 10월 입주 예정으로, 5% 계약금만으로 약 4년간의 개발이득을 확보할 수 있다.

최초 청약 후 잔여세대 발생 시 청약 인증자를 대상으로 추가 동·호수 추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션뷰 세대와 로열 동·호수를 청약 인증자에게 우선 공급할 수 있도록 추첨 기회를 2번 제공한다. 고층 아파트와 오션뷰, 호수뷰 아파트는 층수와 뷰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다.

일부 고급 유상가구(마감재)를 무상 제공한다. 통상 선택 사항으로 분류되는 유상가구 옵션과 마감재 등을 일부 무상 제공한다. 실제 입주 시 체감 비용 부담을 줄이는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디에트르 라 메르Ⅰ'은 교량 진입부로부터 약 1.5km 반경 내에 위치해, 제3연륙교 개통 후 생활권 확장의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가구당 차량 보유 대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영종 내에서 최대 수준인 세대당 약 1.9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단지는 영종 중산동 중심 상업지와 인접해 마트·카페·음식점·병원 등이 밀집해 있다. 중산동 중심 상권에는 영종 최대 학원가가 위치해 자녀교육 여건이 훌륭하다. 제3연륙교 개통 후에 청라 학원가 이용 접근성이 좋아져 더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영종에는 전국 단위 자사고 인천하늘고와 국제계열 공립 특목고 인천국제고가 위치해 명문 학군 체계를 갖췄다. 인천하늘고는 지역인재 전형을 운영해, 영종 거주 시 입학에 이점을 갖는다. 이에 더해 2028년 위컴애비 국제학교가 개교 예정으로 글로벌 교육 환경을 형성한다.

단지 도보권에 중산초·중·고, 인천달빛초(26년 3월 예정)가 위치한다. 중산중은 우수한 면학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어 학부모들의 높은 선호도를 자랑한다. 부동산플랫폼 리치고에 따르면 해당 학교의 특목고·자사고 진학률은 17.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