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전망. /사진=뉴스1
원달러환율 전망. /사진=뉴스1
‘원·달러 환율 전망’
오늘(28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소폭 하락한 1165~1170원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목요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3원 하락한 1167.8원에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유가 등 상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했다.


다만 연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오고 장중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순매수세가 나타나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위안화가 안정된 점도 원·달러 환율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는 상품시장 안정에 따라 하락했다. 유가가 저점 기록 후 원유재고 감소와 시추공 감소 등으로 인해 상승을 보이자 상품 환율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안예하 KR선물 연구원은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하락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강달러 기조도 한풀 꺾이는 모습을 보이며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