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강 세종보 유압유 유출. /사진=뉴시스(대전충남녹색연합 제공) |
금강 세종보 기름 유출 사고가 나자 수자원공사는 사고 현장에 기름 확산을 차단하고 흡착포로 유출된 기름을 수거하는 작업을 벌였다.
또 수문 아래를 차단해 물을 막고 빼낸 후 물속 유압 배관의 밸브를 잠가 유압유 추가 유출을 차단했다.
환경단체는 이날 세종보 사고로 유압유가 약 300ℓ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유출시간과 양은 아직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다.
환경단체인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세종보의 유압시스템 문제는 2012년 준공 직후부터 부실 논란이 있었다"며 "정부와 수자원공사에 철저한 원인조사와 대책이 요구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