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소녀 복면가왕. 사진은 가수 알리. /사진=스타뉴스
팝콘소녀 복면가왕. 사진은 가수 알리. /사진=스타뉴스

복면가왕 팝콘소녀의 정체를 두고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오늘(2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팝콘소녀’와 ‘주말의 명화 시네마천국’ 두 사람이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방송됐다.
1라운드에서 팝콘소녀와 시네마천국은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를 함께 부르며 대결을 펼쳤다. 이 대결에서 ‘팝콘소녀’는 좋은 리듬감과 훌륭한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시네마 천국’ 58대41로 꺾었다.

시네마천국은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슬기였다. 슬기는 이후 이선희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부르고 퇴장했다.


한편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인 ‘팝콘소녀’의 정체를 두고 네티즌들은 여러 추측을 내놨다. 그중에서도 여성 보컬리스트 알리일 것이라는 설득력을 얻고 있다. 목소리 톤, 특유의 비브라토 등이 비슷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팝콘소녀가 상당한 실력을 뽐내면서 다음주까지 알리가 맞는지, 혹은 다른 인물인지 관심이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