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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은 지난 1일 오후 광명시 테이크호텔 루미나스홀에서 중국 랴오청시 청소년 국제교류단 환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랴오청을 방문했던 광명 청소년 20명이 다시 교류 친구들을 맞이하는 자리로, 랴오청 청소년 20명과 함께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광명시와 랴오청시는 2005년 상호결연을 체결한 이래 △청소년 국제교류단 상호 방문 △문화예술단 공연 교환 △공무원 파견 △랴오청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상호 방문 형식으로 교류가 완성됐다.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은 "청소년들이 다시 만나는 오늘 이 시간이 두 도시가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광명시는 청소년이 다양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환영식과 문화공연으로 구성됐으며, 합동 공연과 기념품 교환 등으로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청소년들은 '위드메이트(With Mate)' 제도로 1:1 짝꿍을 맺고 4박 5일간 광명동굴·충현박물관 방문, 태권도 체험 등 다양한 일정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중국 국제우호도시 포럼에서 '우수 파트너 도시상'을 수상하며, 랴오청시와의 교류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시는 청소년 교육, 기후위기 대응, 지역자산화 등 지속가능한 분야에서 랴오청시와의 협력을 확대해 미래지향적 우호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