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권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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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자유총연맹, 나라사랑어머니연합 등 80여개 보수단체들이 19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촛불집회에 대한 ‘맞불집회’를 열었다. 
이들 보수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역 광장에 모여 박 대통령 하야 및 탄핵 반대 시위를 개최했다. 참가 인원은 주최 측 추산 6만7000명, 경찰 추산 1만1000명이다. 대부분 노인층이었지만 20~30대로 보이는 참가자도 있었다.

박사모 참가자들은 ‘종북세력 척결’ ‘빨갱이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법치주의 수호’ ‘대통령님 사랑해요’ 등의 피켓을 들고 박 대통령 하야 반대를 외쳤다


참가자들은 박 대통령의 검찰 조사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하야나 탄핵을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박 대통령이 국민에게 사과를 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기회를 줘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