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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5일 오전 서울 용산역 사전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5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선거인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유권자 4247만9710명 중 1033만8834명이 투표, 24.34%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34.40%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으며 세종(32.27%), 광주(31.95%), 전북(30.03%)이 뒤를 이었다. 제일 낮은 곳은 대구(20.87%)였다. 수도권은 서울 24.10%, 인천 22.62%, 경기 23.12%로 평균 투표율보다 약간 낮은 수치를 보였다.
사전투표는 전날 오전 6시부터 전국 350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오늘(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공직선거법상 선거권자(만 19세 이상 국민)는 사전신고 없이 본인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사진이 첨부돼 있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선거정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