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파이널. /사진=영국 가디언 캡처
NBA 파이널. /사진=영국 가디언 캡처

NBA 파이널이 시작됐다. 2년 연속 파이널에 오른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파이널 1차전이 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오라클 아레나에서 시작됐다.
이번 파이널은 두 명의 시즌 MVP 플레이어를 보유한 골든스테이트와, 리핏을 노리는 ‘킹’ 제임스의 클리블랜드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맞붙게 되면서 크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골든 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역대 최다승인 73승을 하고도 우승에 실패해 이번 파이널에서 우승컵을 되찾아오려 하고 있다. 2년 연속 시즌 MVP를 수상한 '에이스' 스테픈 커리에 현역 최고의 스몰포워드 가운데 한 명으로 시즌 MVP 수상경력까지 있는 케빈 듀란트가 이번 시즌 합세하면서 슈퍼팀을 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대로 지난해 극적인 파이널 역전승으로 클리블랜드에 첫 우승을 선사한 르브론 제임스는 이번에 리핏을 달성해 '역대 최고' 논쟁에 다시 불을 지필 수 있을지 관심이다. 또 2, 3옵션 카이리 어빙과 케빈 러브가 얼마나 제 몫을 해내느냐에 따라 경기 판도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한편 NBA 파이널 경기는 케이블 스포츠채널 SPO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네이버 등 온라인 플랫폼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