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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10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16센트(0.3%) 상승한 배럴당 48.2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1월물은 전일 대비 43센트(0.8%) 오른 배럴당 54.27달러에 장을 마쳤다.
OPEC 산유국들의 산유량은 지난달 전월대비 일평균 7만9000배럴 감소해 3276만배럴을 기록했다. OPEC이 지난달 수준의 산유량을 유지할 경우, 내년에는 약간의 공급 부족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지난달 보고서에서는 4만배럴의 공급 과잉을 시사한 바 있다.
또한 OPEC은 재고 감소와 브렌트유 선물 곡선의 백워데이션이 수급 균형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러시아와 베네수엘라 에너지 장관들은 모스크바에서 만나 자국이 감산협약을 이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