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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김주혁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는 김주혁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기 위해 동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빈소가 마련된 첫날에는 김주혁이 출연한 KBS '1박2일'의 유호진, 유일용 PD 를 비롯해 제작진과 차태현, 데프콘, 김준호, 김종민, 윤시윤 등이 늦은 시간까지 빈소를 지켰다. 특히 오후 4시 30분쯤 도착한 데프콘은 오열하며 빈소에 들어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러나 김주혁과 '1박 2일'에서 호흡을 맞춘 정준영은 슬픔을 나누지 못 했다. 정준영은 SBS '정글의 법칙' 촬영을 위해 지난 10월 29일 한국을 떠난 상황. 현지에는 휴대전화 연락이 어려워 이 소식을 전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에 정준영의 소속사와 팬클럽은 장례식장에 조화를 보내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고인은 지난 30일 오후 4시 30분쯤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운전 중 급발진으로 아파트 벽을 들이받아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하며 세상을 떠났다.
부검의 소견에 따르면 직접 사인은 두부 손상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약물이나 조직검사 결과는 7일 정도 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고인의 발인은 내일(2일) 오전에 진행되며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사진. 정준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