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사진=임한별 기자
미국 달러화. /사진=임한별 기자
2일 원/달러 환율이 1111~1112원에서 출발할 전망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111.35원인 것을 고려하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를 동결했지만 경기에 대한 낙관론이 강화된 가운데 12월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되고 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밤사이 달러화는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전날 하락에 따른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높아질 수 있고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이어질 수 있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추가로 하락폭을 확대하기보다 보합권에서 머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