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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정화는 오늘(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 김주혁의 영정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남겼다. 2004년 영화 ‘홍반장’에서 김주혁과 호흡을 맞췄던 엄정화는 울먹이며 빈소를 찾았다.
엄정화는 “우리가 가끔 마주쳤을때 왜 더 반갑게 만나지 못했지”라며 “하지만 늘 나도 그랬어. 모든순간 더 많이 표현하고 싶고 더 많이 느끼고 싶지만 돌아서면 내 감정이 과잉이었나 추스리는게 힘들어서 적당히.. 반가워도.. 즐거워도.. 적당히.. 왜그랬을까”라고 후회를 했다.
그는 “얼마전에 우리 새벽집에서 잠깐 마주쳐 인사하며 서로 드라마 어렵다고 얘기하며 헤어질때 진짜 한번 안아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엄정화는 “우리가 가끔 마주쳤을때 왜 더 반갑게 만나지 못했지”라며 “하지만 늘 나도 그랬어. 모든순간 더 많이 표현하고 싶고 더 많이 느끼고 싶지만 돌아서면 내 감정이 과잉이었나 추스리는게 힘들어서 적당히.. 반가워도.. 즐거워도.. 적당히.. 왜그랬을까”라고 후회를 했다.
그는 “얼마전에 우리 새벽집에서 잠깐 마주쳐 인사하며 서로 드라마 어렵다고 얘기하며 헤어질때 진짜 한번 안아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엄정화는 “누나가 기억할거야,, 최선을 다해 살아온 사람,, 주혁아. 오늘은 너무 눈물이 난다 ,, 이쁜 옷 사서 너에게 인사 갈게.. 예전처럼 헛헛. 썰렁히 웃고 있을 이쁜 너에게...오래오래 기억할게 홍반장.오늘은 이 말을 해야 할것같아서, 잘가. 하나님 곁에 꼭 함께”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발인은 오늘(2일) 오전 11시에 진행,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사진.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