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교차로가 설치된 석촌지하차도 상부(석촌역 방향). /사진=서울시
회전교차로가 설치된 석촌지하차도 상부(석촌역 방향).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송파구 석촌동고분군 입구 동측교차로(지하철 8호선 석촌역 방향) 원형 회전교차로 설치를 끝내고 오는 8일 개통한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좁은 보행로를 넓히고 안전한 차로 확보를 위해 석촌지하차도 상부(석촌역 방향)를 폭 23.6m, 연장 22.5m 복개했다.

복개된 석촌지하차도 상부는 지역 주민의 안전한 보행과 석촌초등학교를 통학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보행로가 넓어졌다. 또 가락로11길(석촌초등학교)에서 백제고분로37나길로 차량 통행이 가능한 회전교차로가 설치됐다.


관광명소인 석촌동고분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석촌동고분군 입구 보행로도 개선했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기존 차량중심의 교통 환경에서 벗어나 보행자 안전중심의 교통 환경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석촌지하차도 상부도로 구조개선공사는 지난해 3월 착공해 20개월 만인 지난 지난달 말 준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