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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지진 피해. /사진=기상청 제공 |
22일 오후 11시20분쯤 대만 화롄 서남서쪽 93㎞ 지역에서 규모 5.5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대만기상국(CWB)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23.59도, 동경 120.73도이며 진원 깊이는 19㎞로 비교적 지표면에 가까운 지점이다. 아직까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에 대한 신고·보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CWB는이번 지진으로 윈린, 장화, 난터우, 타이중, 타이난, 가오슝, 화롄, 타이둥, 핑둥, 신주, 타이베이 등 대만섬 거의 전역에서 진동이 느껴졌다고 전달했다.
대만섬은 지진·화산 활동이 왕성한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있어 크고 작은 지진이 빈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