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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DB |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은 지난 2011년부터 '성폭력방지법'에 따라 매년 시행돼 온 '성폭력 추방주간'이 지난해 신설된 '가정폭력 추방주간'과 통합되면서 만들어졌다.
이번 주간에는 '성폭력·가정폭력 안전지킴이, 바로 당신입니다'라는 주제 아래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와 국민실천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성폭력과 관련해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캠페인 '불법촬영·유포·확산 아웃(OUT)'이 진행된다.
경기남부경찰청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실시하는 '빨간원 프로젝트'는 시민 스스로 휴대폰 카메라 렌즈에 '빨간 원' 스티커를 부착해 일상생활에서 불법촬영물을 내려받아 보거나 유포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하는 캠페인이다. 여가부가 스티커를 제작해 전국 지자체에 배포한다.
디지털 성폭력 근절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인식개선 공모전도 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된다. 국민 누구나 관련된 내용의 1분 이내 동영상이나 캘리그라피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가정폭력과 관련해서는 '사소한 가정폭력은 없습니다'라는 구호 아래 가정폭력도 심각한 범죄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대중매체 활용 홍보활동이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한편 여가부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2017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 기념식'을 열고 그동안 아동·여성폭력 방지를 위해 헌신해온 유공자들에게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