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전원주. /사진=MBC 방송캡처
아침마당 전원주. /사진=MBC 방송캡처

'아침마당' 전원주가 100세 시대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오늘(27일) 오전 방송된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전원주가 '100세 시대에 대한 당신의 생각'이라는 주제에 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원주는 "나이 60세에 TV 광고 하나로 인생이 바뀌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고 운을 뗀 뒤 "무명 배우였던 내가 하루에 행사 일곱 군데를 다니는 스타가 됐다"이라고 경험담을 전했다.

앞서 전원주는 지난 1998년 한 통신사의 국제전화 광고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에 전원주는 "광고 하나로 유명해졌다. 보통 광고는 멋있는 여자가 하는데, 사장이 역으로 가보자고 했다더라. 그래서 걸린 게 대박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에는 거리에서 나를 알아보는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광고를 찍은 후) 하루에 행사 7개까지도 해봤다. 전화가 계속 오더라. 그때부터 일이 들어오니까 '인생이 지금부터구나' 싶었다"며 "60세는 아무것도 아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전원주는 "건강하게 100세까지 일할 것"이라고 호탕하게 덧붙였다.

한편, 전원주는 지난 1998년 한 통신사의 국제전화 광고에 모델로 출연, 당시에는 파격적이었던 캐스팅과 전원주 특유의 호탕한 웃음소리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