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8군단장인 황인권 중장(오른쪽)이 제2작전사령관에 내정됐다./사진=뉴시스
현재 8군단장인 황인권 중장(오른쪽)이 제2작전사령관에 내정됐다./사진=뉴시스

육군 제2작전사령관에 '비육사' 출신인 8군단장 황인권(3사20기·55) 중장이 내정됐다.
국방부는 1일 "오는 2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육군 야전군사령관은 황 내정자를 비롯해 박종진 1군사령관(3사 17기), 김운용 3군사령관(육사 40기)으로 구성됐다.


황 내정자는 전남 보성 출신으로 광주 석산고를 졸업하고 3사20기로 임관했으며 8군단장, 51사단장, 3사관학교 생도대장, 8군단 참모장 등을 역임한 작전 및 교육분야 전문가다.

부하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합리적으로 조직을 관리하며 철저한 자기관리와 포용력 있는 리더십으로 상하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국방부는 "야전부대와 작전·교육분야 주요 직위를 두루 경험해 다양한 작전요소와 민간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제2작전사령관으로서 적임자"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