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사진=장동규 기자
백종원. /사진=장동규 기자

요리연구가이자 방송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유튜브 개설 3주 만에 구독자 200만명을 끌어모았다. 

백 대표의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 구독자수는 2일 기준 200만명을 넘어섰다. 유튜브에 첫 영상을 게시한 지 21일 만의 기록이다.
3일 현재 '백종원의 요리비책'에 올라온 영상은 총 21개. 이중 '제육볶음 100인분 만들기'라는 제목의 영상은 조회수가 421만회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백 대표는 '만능양파볶음 대작전'이라는 주제의 영상을 여러차례 게재하며 양파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살리기에도 동참하고 있다.


앞서 백 대표는 지난달 11일 '백종원의 요리비책'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열고 동영상 8개를 게재했다. 첫 영상이 올라온 지 3시간 만에 구독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했고 4시간 만에 30만명, 6시간 만에 30만명을 차례로 넘어섰다. 이후 유튜브 개설 3일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넘겼다.

백 대표는 지난달 15일 유튜브에 구독자 100만 돌파 감사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유튜브 영상을 공개한지 대략 이틀 만에 이런 영상을 찍을지는 몰랐다"며 "백만명이 넘어서 쑥스럽다. 같이 음식을 사랑하고 한식을 좋아하는 팀워크의 힘이 아닐까. 우리 팀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식을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하고 해외에서 한식을 알리기 위해 고생하는 분들을 위해 궁금한 메뉴가 있으면 더 올리겠다. 수준이 높지 않지만 더 응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레시피를) 자세하게 알려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축하 영상을 찍을 수 있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응원해주는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