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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 홈페이지. |
이보미(31)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CAT레이디스(총상금 6000만엔)에서 3위를 기록해 올 시즌 4번째로 ‘톱10’에 들었다.
이보미는 25일 일본 가나가와현 다이하코네 컨트리클럽(파73 6704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4언더파 69타를 적어내 최종합계 8언더파 209타를 기록했다.
이보미는 선두와 5타차 4위로 출발했으며 전반 1번홀 버디를 기록한 이후 7번, 11번, 14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했다.
이보미는 2011년 일본 투어에 데뷔해 2012년 3승을 기록했다. 2015~2016년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일본 무대에서만 21승을 올렸지만 최근 성적은 좋지 못했다. 마지막 우승은 2년전 열린 이 대회로 지난해 상금순위는 80위대에 불과했다. 올 시즌에는 18개 대회에 출발해 상금랭킹 49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보미는 지난 7월 시세이도 아넷사 레이디스 오픈에서 공동 5위로 시즌 첫 톱10에 오른 뒤 이후 3개 대회 연속 10위 안에 들며 재기에 나서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아사이 사키로 마지막날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기록, 최종합계 10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