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욕 메츠 투수 노아 신더가드. /사진=로이터 |
'토르' 노아 신더가드의 겨울나기에 메이저리그도 관심을 보였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의 투수 노아 신더가드의 겨울나기와 그의 완벽한 몸매에 대해 조명했다.
지난 2015년 빅리그에 데뷔한 신더가드는 5시즌 동안 119경기에 나와 47승30패 3.31의 평균자책점을 거뒀다. 자책점이 다소 높지만 주무기인 빠른볼을 앞세워 메츠의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신더가드는 특히 외모 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았다. 긴 금발 머리에 수염을 기른 얼굴과 근육질의 몸매로 인해 신더가드는 마블 영화 속 주인공인 '토르'라는 별명을 얻었다. 마블에서 이를 착안해 영화 '어벤져스' 개봉 전 메츠 구단과 컬래버레이션을 벌이기도 했다.
![]() |
비시즌 기간 몸을 만들고 있는 뉴욕 메츠 투수 노아 신더가드. /사진=MLB.com 캡처 |
매체에 따르면 신더가드는 최근 전 농구스타 코비 브라이언트가 세운 '맘바 스포츠 아카데미'에서 신시내티 레즈 투수 마이클 로렌젠과 함께 웨이트 트레이닝에 몰두하고 있다. 상의를 탈의한 채 기구에 올라가 몸을 만드는 신더가드의 모습은 근육질의 바이킹 전사를 자연스럽게 연상시킨다.
매체는 이에 대해 "신더가드는 마치 자신만의 올인원 운동기구 브랜드를 출시해도 될 것 같다"라며 "실제 토르, 혹은 토르와 닮은 영화 속 인물일지라도 이 정도 복근은 가지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감탄했다. 이어 "우리에게 이런 버전의 야구를 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지 말아달라"라며 비시즌 기간 야구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