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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교육 소속 사회탐구 영역 '1타 강사' 이지영씨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교 활동을 하고 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이투스 제공 |
앞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씨가 공익단체인 '천효재단'을 통해 학생들에게 포교 활동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씨는 지난해 8월부터 월 1회 '천효세미나'를 개최해왔으며 블로그 등을 통해 일부 제자들을 상대로 세미나 참석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강사 이씨의 행보에 대다수 누리꾼들이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씨가 특히 사회탐구 누적수강생 250만명(온라인 유·무료 누적 수강생)을 기록한 유명 강사이자 다수의 교재를 집필하고 학생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이러한 가운데 2018년 이씨가 현장 강의 중 무당을 방문한 일화를 소개한 영상이 다시 부각됐다. 영상 속 이씨는 평소 사주팔자나 점을 믿지 않았지만 친한 언니를 따라 유명 무당을 만났다고 회상했다.
이씨는 자신을 만난 무당이 "너는 사이비 교주냐, 네가 왜 100만명 앞에서 이야기하고 있냐"며 "왜 사람들이 너를 다 믿고 있냐"는 질문을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무당의 말은 많은 학생들 앞에서 강연하는 이씨의 모습을 연상시킨다고 해석됐지만 지금은 이 무당이 천효재단과 관련해 정확히 예언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