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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타 출신 안정환과 이영표가 섬에서 함께 지내는 좌충우돌기가 전파를 탔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황도라는 섬에 간 안정환과 이영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사진='안싸우면 다행이야' 프로그램 사이트 캡처 |
지난 20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황도라는 섬에 간 안정환과 이영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충남 대천항에서 외연도에 도착, 다시 배를 타고 3시간이 걸려 외딴 섬에 도착했다. 외딴섬에는 자연인이 홀로 강아지와 생활하고 있었다.
황도는 충남 보령군 오천면 외연도리에 속한 아주 먼 섬으로 자연인은 다른 지상파 방송에 소개된 적 있다.
이 자연인은 이들에게 "누구시냐"고 물으며 안정환과 이영표를 알아보지 못했다. 강아지와 함께 있던 자연인은 "애들이 굉장히 사람을 좋아한다. 나밖에 없으니까 다른 사람 오는 걸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세 사람은 함께 식사를 했다. 자연인은 "가서 물고기를 잡아와야 한다"라고 말했고 안정환이 "낚시를 한다는 거냐"라고 묻자 자연인은 "저기 밑에 내려가면 수산시장이 있으니 낚시는 밤에 해라"라고 답했다.
자연인은 황도 섬에 대한 얘기를 들려줬다. 그는 "이 곳에 살던 주민 중 2가구 정도 분들이 납북됐다. 이후 다른 가구 모두 이주를 시켰다"고 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 2회 예고편에서는 안정환과 이영표가 갈등하는 모습이 담기며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