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새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사진=뉴스1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새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사진=뉴스1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새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신임 국토부 장관으로 변창흠 사장을 내정했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 내정자는 학자 출신으로 주택·도시분야 전문가로 지난해 4월 LH 사장에 올랐다. 전세난 등 주택시장 불안정 해소를 위한 정부 부동산 정책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변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 행정학 박사를 받았고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그는 지난 2017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취임 이후 3년간 근무했으며 지난 2017년부터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주거정책자문위원회에서 활동했다.

변 내정자는 지난해 LH 사장 취임 이후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 3기 신도시 건설, 도시재생뉴딜 등 굵직한 정부 정책을 수행했으며 스마트시티 조성과 해외신도시 수출 등 신성장동력 창출에도 기여했다는 평이 있다.

이에 변 내정자가 국토부 장관으로서 기존 부동산 정책뿐만 아니라 전세난 해소를 위한 정책 추진에 어떤 비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1965년생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도시계획학 석사 ▲서울대 행정학 박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現)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한국도시연구소 소장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