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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아가 하늘에 계신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쏟았다. /사진=MBN 방송캡처 |
이날 박정아는 돌아가신 친정엄마에 대한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박정아는 “사실 결혼하고 나서 얼마 안 있다가 어머니가 돌아가시기도 했다. 결혼생활하면서 친정엄마가 많이 보고 싶은데 그런데 계셔주시는 것만으로도”라며 박정수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박정수는 “나에게 늘 툭툭 이야기를 한다. 늘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박정아는 엄마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익숙해지지가 않네 이게. 어머니가 정말 어릴 때 나를 낳았다. 스무살 때. 그때 나를 낳아서 힘들게 나를 키워주셨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어머니도 갑상선이 있었다. 10년을 병원에 계시다가 결혼하고 보내드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머니에 대해서 “정말 따뜻하고 나에게 베풀어주는 엄마다. 늘 미안하다 엄마에게. 그런데 그 그리움이 처음 돌아가셨을 때는 그런 느낌이 없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그립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박정아는 “아기를 낳고 하니까 많이 그립긴 한 것 같다. 아기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고 그렇다. 아기가 이제 말을 하니까 ‘진짜 맛있다’ 그런다. 그러면 그게 너무 행복하더라. ‘이 아이도 내가 엄마의 손맛을 기억하는 것처럼 기억할까?’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