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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맛남의 광장' 캡처 © 뉴스1 |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김동준을 향해 농담을 던졌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요리연구가 백종원은 홍게살을 주제로 요리 연구에 한창이었다.
이날 메뉴는 홍게살 수프와 김밥이었다. 제자 김동준은 홍게살 김밥을 만들고 있던 백종원을 지켜보다 "이게 좀 샐러드 김밥이랑 비슷한 것 같다"라는 의견을 냈다.
백종원은 "맞다. 비슷한 종류"라고 말하며 다소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를 목격한 김희철은 장난을 쳤다. 그는 "형님 언젠가부터 동준이에게 너무 퉁명하다고 생각 안 하시냐"라고 물은 것.
이에 백종원은 김동준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언급, "정을 좀 떼는 거야. 정리하는 거야"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희철은 "형님이 동준이 대신 군대 가기로 했거든"이라며 다른 출연진들을 향해 농담을 던졌다. 이어 "아는 분 많지 않냐. 형님이 그렇게 우리를 사랑하신다"라고 덧붙이자, 백종원은 웃으며 "참고로 군대 있을 때 같이 있던 후배가 지금 대령이야"라고 밝혔다.
이후에도 군대 얘기가 오갔다. 김희철은 백종원의 말을 듣다가 "형님이 그렇게 어리시냐"라며 깜짝 놀랐다. 백종원은 "나 66년생이야"라며 화를 내 폭소를 안겼다. 이를 지켜보던 양세형은 "1866년생인 거냐"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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