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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톱여배우 정솽이 전 남자친구 장헝과 대리모로 낳은 아이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이 되고있다. /사진=정솽 웨이보 |
정솽의 전 남자친구 장헝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자신과 정솽 사이에 대리모가 낳은 아이가 있다고 폭로했다. 장헝은 "내가 미국으로 도망갔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두 아이의 생명을 보호해야 했기 때문"이라는 글을 올렸다.
정솽과 장헝은 미국에서 몰래 결혼했다. 이후 대리모 2명을 고용해 아이를 임신했으며 대리모가 임신 7개월차에 두 사람은 결별했다.
장헝 측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정솽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인물은 아이들을 낙태하자고 했다. 하지만 장헝의 아버지로 추측되는 인물은 이에 반대했다. 정솽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사람은 아이의 입양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미국 시민권자였기에 장헝과 함께 중국으로 돌아가려면 어머니인 정솽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정솽은 비자 발급을 위한 수속을 처리하지 않고 그들의 중국 입국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장헝은 "아이들과 함께 중국으로 가고 싶지만 엄마인 정솽이 동의를 해주지 않고 있다"며 웨이보에 글을 제개한 것이다.
정솽은 배우 이종석과 함께 한중합작 드라마 '비취연인'에 출연해 국내에도 이름을 알렸다. 그는 중국판 '꽃보다 남자' 등의 중국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으며 톱스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