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티(N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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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티(NBT)가 지난해 애디슨 오퍼월의 쇼핑 거래액이 전년 대비 약 300% 이상 성장했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에 연 거래액 약 12억 원 수준이었던 애디슨 오퍼월의 쇼핑 영역은 2020년에 약 3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5월에는 333개였던 상품 수(SKU)도 최근 3000개로 늘어났다. 업체 측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신규사업의 초기 성장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애디슨 오퍼월(Adison Offerwall)의 '쇼핑하고 적립받기'는 매체사가 오퍼월 네트워크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을 나누어 갖는 구조다. 모바일 플랫폼이라면 오퍼월을 도입하여 누구나 손쉽게 커머스를 연동할 수 있다. 사용자는 상품을 구매하고 그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으며, 적립된 포인트를 활용하면 해당 매체의 유료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다.


NBT 박수근 대표는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사업영역을 광고, 쇼핑, 콘텐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하고 있다"며 "지난 8년간 쌓아온 기술적, 사업적 역량을 활용하여 포인트 쇼핑 사업을 올해 200억 원 수준까지 빠르게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