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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하늘이 아이유의 팔짱 거부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스타뉴스 |
'라스' 세 번째 출연인 강하늘은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문을 열고는 "어머니 뱃속 같은 느낌도 있다"라며 본격 웃음 시동을 걸었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김강훈의 새 아빠 역으로 출연한 강하늘. 그는 김강훈을 보며 떡잎부터 다르다고 느꼈다고. "카메라 테크닉이 있다. 마주 보고 연기할 때 상대가 크면 위로 올려봐야 한다. 그럼 흰자밖에 안 보인다. 좀 더 쉽게 시선을 내려보면 된다. 이 테크닉을 다 하는 것을 처음 본다"라며 "감정 연기를 할 때 감정 잡을 시간이 필요할 수 있는데 감독님이 디렉션을 주시면 '잠시만요. 알겠어요' 하고 바로 촬영에 들어간다"고 극찬을 쏟아냈다.
가수 김성규는 군 생활을 함께한 강하늘이 자신의 귀를 파주고 여드름을 짜줬다며 미담을 꺼내놓은 바 있다. 이를 두고 강하늘은 "군대 갔다 오면 이해할 거다"라며 그저 하나의 일상일 뿐이라고 수습했다. 후임이었던 가수 조권에게는 부대와 관련된 정보를 담아 손편지를 써줬다고. 강하늘은 "부대로 파견을 왔는데 새로운 부대라 막막할 것 같았다"고 설명을 보탰다.
강하늘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아이유 옆 이상한 강하늘 짤’ 탄생 전말을 밝혔다. 강하늘은 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에게 팔짱을 끼려는 아이유를 향해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팔을 봉쇄했다.
강하늘은 “정적인 자리였다. 기자간담회였는데 재밌는 말을 해도 반응이 없으시고 사진만 촬영하신다. 딱딱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안영미는 “딱딱한 분위기 안 좋아하셨네”라고 김정현을 조종해 논란이 된 서예지를 겨냥했고 강하늘은 영문도 모른 채 “그리고 나서는 팔짱을 꼈다”고 진지하게 해명을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