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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A-BBN-BBO-SPO-PITTSBURGH-PIRATES-V-SAN-DIEGO-PADRES © AFP=뉴스1 |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2연패를 당했다. 김하성은 대타로 출전했지만 소득없이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경기에서 1-7로 졌다.
전날 경기에 이어 이날도 패배한 샌디에이고는 2연패를 당하며 시즌 전적 18승16패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는 20승13패로 2위 샌디에이고와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분전했지만 득점권에서 침묵하면서 단 1득점에 그쳤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조 머스그로브가 홈런 2방을 허용하는 등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뒤이어 나온 팀 힐과 나빌 크리스맷도 실점하며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김하성은 9회초 1사 1루에서 대타로 나섰지만, 샌프란시스코 좌투수 케일럽 바라가를 상대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타율은 0.194에서 0.190로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투수 케빈 가우스먼이 6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브랜든 크로포드와 브랜든 벨트, 오스틴 슬레이터가 홈런포를 터뜨리면서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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