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하드록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플로이드 메이웨더(왼쪽)가 로건 폴(오른쪽)의 공격에 방어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
이번 대결은 특별 규칙에 따라 승패에 관한 판정이 없었다. 하지만 프로 경기 50승을 거뒀던 메이웨더가 일반인과의 경기에서 상대를 KO시키지 못했다는 점에서 패배나 마찬가지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8라운드로 진행된 경기가 종료되자 메이웨더는 고개를 떨궜고 로건 폴은 팔을 들며 환호했다.
경기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메이웨더는 "솔직히 놀랐다"며 "폴은 훌륭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이에 폴은 "전설적인 복서와 싸워 영광"이라고 화답했다.
메이웨더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페이퍼뷰 수입을 제외하고 3000만달러(약 335억원) 이상을 벌 것"이라고 언급하며 "모든 수입을 합하면 5000만달러(약 558억원)에서 1억달러(약 1116억원) 사이가 된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 메이웨더는 지난 2015년 은퇴 이후 돈이 되는 경기에 계속 출전했다. 팬들은 그를 가리켜 플로이드 '머니' 메이웨더라는 별명으로 부를 정도다.
그는 지난 2017년 맥그리거와 프로 복싱 경기에서 3억5000만달러(약 3900억원), 2018년에는 일본 킥복서 나스카와 텐신과 시범 경기에선 900만달러(약 100억5000만원)를 각각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결은 로건 폴의 동생 제이크 폴이 격투기 선수 벤 아스크렌을 꺾은 이후 로건 폴이 메이웨더를 도발하면서 성사됐다. 로건 폴은 프로 전적 무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7년 맥그리거와 프로 복싱 경기에서 3억5000만달러(약 3900억원), 2018년에는 일본 킥복서 나스카와 텐신과 시범 경기에선 900만달러(약 100억5000만원)를 각각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결은 로건 폴의 동생 제이크 폴이 격투기 선수 벤 아스크렌을 꺾은 이후 로건 폴이 메이웨더를 도발하면서 성사됐다. 로건 폴은 프로 전적 무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