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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소방서 제공) © 뉴스1 |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이상학 기자 = 5일 오전 2시26분쯤 서울 금천구 가산동 한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길은 배터리 충전 중이던 전동휠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오피스텔 주민 A씨는 전날 전동휠을 타고 금천구 지역 일대 20㎞를 주행한 뒤 충전기를 꽂아 두었고,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오피스텔에 있던 50대 남성과 20대 여성 등 2명이 단순 연기 흡입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인원 52명과 장비 21대를 투입해 4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자세한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전동휠을 수거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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