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라두카누는 지난 12일(한국시각)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생애 첫 테니스 메이저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엠마 라두카누 /사진=테니스피플
엠마 라두카누는 지난 12일(한국시각)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생애 첫 테니스 메이저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엠마 라두카누 /사진=테니스피플
엠마 라두카누(영국)가 US오픈 우승으로 세계 테니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쓴 데 대해 이재명 경기지사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지사는 13일 자신의 SNS에 "시드를 배정받지 않고 예선부터 결승까지 단 1세트도 상대에게 내주지 않았다고 한다"며 "만 18세 10개월 영국 소녀가 세계 테니스 역사를 '새로고침'했다"고 썼다.

이어 "우승 기자회견에서 그는 '지금은 세상에 관심도 없고 그저 삶을 사랑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평소 하던대로 앞으로 멋진 경기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라두카누는 지난 1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레일라 페르난데스(73위·캐나다)를 2-0(6-4 6-3)으로 꺾고 생애 첫 테니스 메이저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라두카누의 세계 랭킹은 이번 대회 전 150위에서 30위 이내로 상승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