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마감] 원/달러 환율, 3.2원 오른 1175.0원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2원 오른 11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달러 강세와 위안화 절하고시에 1180원까지 상승한 뒤 위안화 약세 압력 완화에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9월초 1155원대였던 원/달러 환율이 어느새 1170원대 후반으로 레벨업됐다"면서
미국의 테이퍼링과 통화정책 불확실성에 중국의 경기불안, 헝다 유동성 리스크가 가시화하며 원화 약세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