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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하고 있는 친구 리정을 응원했다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진=장동규 기자 |
로제는 "정말 너무 멋있어요"라며 리정의 인스타그램 계정 태그 및 리정의 영상 링크를 함께 첨부했고 "이정이(리정 본명) 멋있다"고 리정을 응원했다.
일각에서는 로제의 공개 응원이 경연의 공정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을 이어갔다. 로제가 응원한 '맨 오브 우먼' 미션은 심사위원 점수뿐 아니라 대중 평가 점수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승패를 예측할 수는 없었다. 대중 평가 점수는 크루별 영상의 조회 수와 '좋아요'로 승패가 결정되는 방식으로 오는 15일 자정까지 투표 가능하다.
로제의 경우 블랙핑크 멤버로서 4780만 SNS 팔로워를 보유한 만큼 ‘스우파’ 미션에 본의 아닌 영향력을 행사해 경연의 공정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비판과 함께 단순히 친구를 응원하기 위해 글을 남긴 로제에게 너무 엄격한 잣대를 내세울 필요는 없다는 의견도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