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엄마는 아이돌'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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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엄마는 아이돌' 엄마가 된 쥬얼리 박정아, 애프터스쿨 가희, 원더걸스 선예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오후 처음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에서는 육아맘 걸그룹 프로젝트에 함께할 엄마가 된 아이돌들의 현실 점검 무대가 공개됐다.

첫 번째 주인공으로 쥬얼리의 리더 박정아가 등장했다. 박정아는 "쥬얼리 생각하면 힘들었지만, 너무 재밌었고 좋은 추억도 많았다"고 전하며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즐기면서 할 수 있을 텐데"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나 "다시 돌아간다면 골반이 삐걱거리는 느낌이 있긴 하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이어 육아 3년 차에 접어든 박정아는 "제가 아이한테 이렇게 헌신적으로 할 줄 몰랐다, 모든 엄마가 그렇겠지만 다 해주고 싶은 마음이다"며 딸 아윤이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두 번째 주인공은 애프터스쿨의 리더 가희였다. 발리에서 두 아들을 육아 중인 육아 6년 차, 가희는 "생활패턴이 아이들 위주로 돌아갔다"라며 "평생 나 하나만 생각하고 살다가 엄마로서 아내로서 살고, 제 개인적인 시간은 애들 학교 가는 시간?"이라고 털어놨다. 좋아할 팬들을 생각하며 울컥한 가희는 "엄마지만 무대에서 잘하는 가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기대감을 높였다.

세 번째 주인공은 원더걸스 리더였던 선예였다. 캐나다로 이주해 세 딸을 키우는 육아 9년 차 엄마, 선예는 이른 아침부터 아이들의 도시락을 싸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선예는 "설렘과 염려가 있었다, 자격 조건이 엄마잖아요, 특별한 자격 조건이 흥미로웠고 더 용기를 낼 수 있었다"라며 '엄마는 아이돌'을 위해 홀로 귀국했다.


이들은 여전한 비주얼은 물론, 탄탄한 가창력과 춤 실력, 변함없는 무대 장악력으로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감동을 안긴 이들의 무대에 육아맘 걸그룹 프로젝트를 향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한편, tvN '엄마는 아이돌'은 출산과 육아로 잠시 우리 곁을 떠났던 스타들이 완성형 아이돌로 돌아오는 레전드 맘들의 컴백 프로젝트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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