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엄마는 아이돌' 캡처 © 뉴스1
tvN '엄마는 아이돌'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엄마는 아이돌' 박정아가 '임신 금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에서는 드디어 '완전체'가 공개됐다. 지난 주 박정아, 선예, 가희에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현쥬니, 별, 양은지가 멤버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엄마들은 서로를 격려했다. 오랜만에 무대를 마친 서로에게 "너무 고생했다", "우리 다 잘했으니까 박수 치자", "엄마도 할 수 있다",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박정아는 "근데 우리가 아기 낳고 오랜만에 나오고 그랬어도 각자 갖고 있는 에너지, 색깔들이 다 있다"라고 얘기했다. 선예는 "다 다른 것 같다, 각자 색깔이"라며 공감했다. 그러면서 첫 순서를 맡았던 박정아를 향해 "언니가 진짜 부담스러웠을 것 같다. 근데 스타트를 잘 끊어줬다"라고 했다. 별 역시 "언니가 잘해줘서 다 잘할 수 있었다"라고 거들었다.

선예는 이어 "난 진짜 정아 언니 나올 때 미모에 깜짝 놀랐어"라면서 박정아의 미모를 극찬했다. 그러자 별도 선예를 바라보며 "네가 어떻게 애가 셋이냐, 말도 안돼"라며 칭찬을 이어갔다.

이후 "선예가 몇 살이냐"라는 질문이 나왔다. 선예는 "89년생이다. 좀 일찍 시집갔죠"라며 웃었다. 선예의 나이를 듣자마자 박정아는 "너무 좋겠다"라면서 부러워했다. 또한 "내가 네 나이만 됐어도 아이 세 명 낳고 싶다"라는 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가희는 "우리 이런 얘기하다가 다음 달에 혹시 임신?"이라고 농을 던졌다. 박정아는 깜짝 놀란 표정을 지어 웃음을 샀고, 다른 멤버들은 "지금은 안돼"라며 장난으로 서로를 말렸다. 특히 박정아는 "일반 걸그룹은 연애 금지 아니냐, 우리는 임신 금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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