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는 25일 오후 1시 32분 전거래일대비 970원(29.89%) 오른 4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LS네트웍스
LS네트웍스는 25일 오후 1시 32분 전거래일대비 970원(29.89%) 오른 4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LS네트웍스
LS네트웍스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25일 오후 1시 32분 LS네트웍스는 전거래일대비 970원(29.89%) 오른 4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1949년 설립된 LS네트웍스는 신발, 의류, 등산 및 운동용품 제조·유통·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구자용 대표이사와 이행일 사외이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같은 중앙대학교 동문이라는 이유로 '이재명 관련주'로 분류된다.

이날 주가 상승은 이 후보의 농업 공약 발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어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1인당 100만원 이내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경제적 기본권을 보장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이날 이 후보는 "소멸 위기의 농촌을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대전환하겠다"면서 ▲기본소득 100만원 이내 지급 ▲이장 수당 20만원·통장 수당 10만원 임기 내 인상 ▲농림수산식품 분야 예산을 국가 예산의 5% 규모로 확대 등을 공약했다.

'농촌재생뉴딜 300' 프로젝트를 추진, 읍면 생활권을 정비하고 기본주택, 혁신학교, 마을 실버타운 등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돈 버는 에너지 마을'을 조성,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판매하고 수익금을 농업인에게 '햇빛·바람·바이오에너지 연금'으로 지급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