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은 19일 오후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구정문 앞에서 열린 '새로운 전북의 미래, 균형발전의 중심 전북!' 집중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2.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은 19일 오후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구정문 앞에서 열린 '새로운 전북의 미래, 균형발전의 중심 전북!' 집중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2.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엿새째인 20일 자신의 '정치 고향'인 경기도를 훑으며 지지를 호소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시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예배로 하루를 시작한다.

이어 경기 수원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으로 이동해 '검증된 실력과 성과,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겠다'는 콘셉트로 유세를 펼친다.


이 자리엔 전·현직 국가대표 메달리스트와 전문 체육인의 찬조 연설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지사는 오후에는 경기 안양시 안양중앙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겨 '안양하세요, 이재명과 발전하는 경기 남부' 집중 유세를 진행한다.

이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자신의 경기도지사 시절 성과를 강조하는 한편 '경기도 출신 첫 번째 대통령, 민생 실용 대통령'을 강조하며 지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전날 경기도 화성 유세에서 "경기도가 대한민국 인구의 4분의1이 넘는다. 경기도가 결정하면 대한민국이 결정된다"며 "경기도지사는 대권가도의 무덤이 아닌 대권가도의 꽃길이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그러면서 "경기도가 이재명의 본거지이자 이재명을 키워줬다. 경기도가 이재명의 갈 길을 열어달라"며 "이재명을 냉정하게 봐주고 평가하고 이 길까지 이끌어줬으니 제가 더 나은 나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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