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동주 기자 =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에 출연한 UDT 출신 격투기 선수 김상욱(29)씨가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0시51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격투기 도장 앞에서 김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A씨(31)를 특수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김씨는 팔이 베이고 복부가 찔리는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귀가했다. 다행히 부상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전 수강생이었던 것으로 밝혀진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수강 당시 김씨가 스파링을 빙자해 자신을 괴롭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조현병을 앓고 있고 2014년부터 약을 복용했지만 최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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