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3시16분쯤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있는 화훼단지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8일 오전 3시16분쯤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있는 화훼단지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8일 오전 3시16분쯤 서울 강동구 암사동 소재 화훼단지 비닐하우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뉴스1에 따르면 이 화재로 비닐하우스 11개 동 가운데 6개 동이 전소됐다. 2개 동은 일부가 불에 탔고 3개 동은 일부가 훼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전소된 비닐하우스 중 한 곳에서는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 해당 비닐하우스는 주거용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소방 차량 29대와 99명의 인력이 출동했다. 이어 신고 접수 약 2시간40분 만인 오전 5시55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에 불이 났다는 최초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