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7월부터 싱가포르 노선의 운항 횟수를 늘린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7월부터 싱가포르 노선의 운항 횟수를 늘린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7월부터 싱가포르 노선의 운항 횟수를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5월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취항한 티웨이항공은 7월 9일부터 기존 주 2회(수·토요일)에서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확대 운영한다.


인천-싱가포르 노선은 현지시각 기준 매일 저녁 8시5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2시 창이공항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항공편은 매일 오전 3시30분 창이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증편을 통해 347석의 A330 대형기를 통한 공급 좌석 확대와 주 7회 운항에 따른 비행 날짜 선택의 폭이 넓어져 고객들이 여행 일정을 잡는데 편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운영되는 A330-300(347석) 항공기는 프리미엄 플랫베드의 비즈니스 클래스가 12석 갖춰졌다. 335석의 이코노미 클래스는 앞뒤 좌석 간격이 32인치(약 81cm)로 쾌적하고 편안한 비행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싱가포르 노선 이코노미석을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21만4700원부터 예약이 가능한 국제선 특가 행사를 진행 중이다. 비즈니스 클래스는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82만9700원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국제선 항공권 구매 뒤 예약을 변경하면 수수료가 1회 면제되며 행사 기간 중 티웨이페이(삼성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 시 5만원 쿠폰이 제공된다.

위탁 수하물 추가 구매 시에도 5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져 해외여행 시 짐이 많은 고객들은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