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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해상풍력 설치 용량이 2030년 228GW, 2050년에는 1000GW로 성장하며 누적 2조7500억달러, 우리 돈으로 약 3500조원의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동국S&C의 미국향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동국S&C 주가가 강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국S&C는 오전 10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540원(8.90%) 오른 6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한 언론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들의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를 뜻하는 RE100 가입이 급증하고 있다. 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대규모 단지 건설로 대용량 발전이 가능한 해상풍력이 가장 빠르고 쉬운 수단인 만큼 앞으로 채택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분석됐다.
이에 지난 2020년까지 30GW 수준에 머물렀던 세계 해상풍력 설치 용량은 2030년 228GW, 2050년에는 1000GW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금액으로 따지면 누적 2조7500억달러, 우리 돈으로 약 3500조원의 투자가 이뤄진다는 것이다.
해양플랜트 건설 경험이 있는 국내 업체들은 이 중에서 기초와 타워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데 타워 분야에서는 동국S&C가 활약하고 있다. 이미 미국향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S&C는 해상풍력 및 기타 신재생에너지사업의 미래지향적인 제품별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풍력발전기용 WIND-TOWER의 판매 및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사업으로 이익을 극대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