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계불꽃축제가 3년만에 돌아온다. 사진은 2015년 용산구 남산 남산타워에서 바라본 서울세계불꽃축제의 불꽃. /사진=뉴시스
서울세계불꽃축제가 3년만에 돌아온다. 사진은 2015년 용산구 남산 남산타워에서 바라본 서울세계불꽃축제의 불꽃. /사진=뉴시스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올해부터 재개된다.

한화는 31일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오는 10월8일(토)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세계불꽃축제은 포항불빛축제(9월23~25일), 부산불꽃축제(11월5일)와 국내 3대 불꽃축제로 꼽힌다. 이번에 서울세계불꽃축제 개최가 결정되며 3대 축제가 3년만에 모두 열리게 됐다. 세 개 축제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020년부터 개최되지 못했다.

올해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2019년 행사와 동일하게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마포대교~한강철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일본 3개국이 참가한다.

한화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불꽃쇼를 기획하고 있다"며 "하늘로 힘차게 솟구치는 불꽃처럼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드릴 수 있도록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