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잡스는 10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이폰14를 조롱하는 듯한 '밈'(인터넷상에서 유행하는 말이나 행동, 모습 등을 풍자적으로 표현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이브 잡스 인스타그램
이브 잡스는 10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이폰14를 조롱하는 듯한 '밈'(인터넷상에서 유행하는 말이나 행동, 모습 등을 풍자적으로 표현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이브 잡스 인스타그램

스티브 잡스 애플 공동 창립자의 딸 이브 잡스가 아이폰14를 조롱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이브 잡스는 10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이폰14를 조롱하는 듯한 '밈'(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말이나 행동, 모습 등을 풍자적으로 표현한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브 잡스가 올린 사진에는 "아이폰13에서 아이폰14로 업그레이드 중"이라는 글과 함께 똑같은 디자인의 셔츠를 들고 있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밈은 아이폰14가 전작인 아이폰13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음을 비꼬는 것이다. 실제로 아이폰14가 공개되자 프로 라인에만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이 적용된 것을 두고 많은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애플은 지난 7일 아이폰14 시리즈와 신형 애플워치·에어팟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시리즈는 ▲아이폰14 기본(6.1인치) ▲아이폰14 플러스(6.7인치) ▲아이폰14 프로(6.1인치) ▲아이폰14 프로 맥스(6.7인치)를 포함한 네 가지로 구성됐다.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고급 모델 2종(프로·프로맥스)에 '노치'(화면 상단 테두리)가 사라진 점이다. 카메라 모듈 부분만 뚫어놓은 알약 모양의 '펀치홀'이 들어갔다. 하위 라인업(기본·플러스)은 기존처럼 '노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