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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의 남편이자 이두희 메타콩즈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대표로 있는 멋쟁이사자처럼이 '메타콩즈 내부 갈등 상황'에 대해 메타콩즈 경영진을 대상으로 형사 고소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강민 메타콩즈 대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횡령) 및 업무상배임, 사기 등의 혐의로 이두희 멋사 대표를 고소한 바 있다.
'멋쟁이사자처럼'은 "자금부족 등 경영 악화에 처한 메타콩즈의 정상화를 위한 기업 인수를 목적으로 메타콩즈 경영진 및 법률 대리인과 지분 인수에 관해 논의하고, 메타콩즈에 대한 재무실사 후 계약 체결 직전의 단계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진행하고 있었다"고 알렸다.
멋쟁이사자처럼은 "그러나 양사의 메타콩즈 지분 인수에 관한 논의는 메타콩즈 경영진에 의해 갑작스럽게 중단됐고, 곧이어 일방적인 이두희 이사의 CTO 해임 통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메타콩즈 경영진은 이슈의 봉합, 경영난 타개를 비롯해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완료하기 위한 노력을 방기한 채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이용해 사실과 다른 허위의 내용을 유포하는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메타콩즈 경영진을 대상으로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는 내용증명을 20일 발송했고 이와 함께 형사고소를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메타콩즈 인수를 위한 실사 과정에서 메타콩즈 경영진의 업무상 횡령 내지 배임이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자 금일 회계자료 등 열람 및 등사를 위한 가처분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멋쟁이사자처럼은 "사안들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신중하게 사실 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 사실 관계가 확인된 사안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신속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